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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턱 낮춰 누구나 함께 할 수 있는 문화상생프로젝트, “미친(美親)댄스파티, 音.酒.歌.舞”
마음 속 잠든 감성을 만져 줄 블루스와 재즈의 이색 궁합
“블루스에 재즈를 입히다”
8월과 9월이 교차는 토요일 밤, 서빳에서는 편안하게 우리의 감성과 관계를 어루만질 행사로 관객과 함께 한다.
8월 26일(토) 저녁 8시에 열릴 서빳의 정기 프로젝트 “미친댄스파티”는 올 해 5번째로 자유로운 만남과 음악과 춤의 향연, 상생의 의미를 더한다.
매달 마지막 토요일, 지역민과 이주민, 관광객 등 남녀노소 각양각색의 개성 있는 사람들이 섞여 아름다운 미(美)와 친(親)하게 하고 재발견하게 하는 독특한 향연인 미친댄스파티는 올해 특히 서귀포 올레시장과 결속력을 강화하는 다양한 시도의 디딤돌로 실험을 이어왔다. 그 예로 올레 시장에서 먹거리와 마실거리를 구입해 오는 참가자는 파티에 무료로 입장하게 해 참가자들로 하여금 올레 시장의 다양한 먹거리를 경험하고 나누게 하는 자리로 역할 하고 있다. 실제 파티에 참석하면 제주 막걸리를 비롯, 올레 시장에서 볼 수 있는 다양한 종류의 먹거리가 서빳에 모두 모여 나눔의 매개가 되고 있다.
여전히 공연, 전시 형태의 문화예술행사가 어렵게 느껴지는 이들에게 미친댄스파티는 참여와 향유의 문턱을 낮추는 시간으로 일상의 예술, 예술의 일상을 자유롭게 분출하는 장이 되고 있다.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넘나드는 8월 초대 DJ 무아, Selecta Shinhye와 함께 하는 “音.酒.歌.舞”는 지역민과 이주민의 친목 도모를 넘어 지역간, 세대간, 민족 간을 넘나들며 경계 없는 상생의 아름다움을 보여줄 것이다.
9월 2일(토) 저녁 7시30분에는 제비트리오(J.B. TRIO) 초청공연 “블루스에 재즈를 입히다”가 특별한 음악적 풍미로 마음 속 숨은 감성을 일깨우는 밤을 만든다. 기타와 보컬을 맡고 있는 리더 ‘지구’는 ‘지구밴드’에서 활동하며 솔로, 그룹 포함 7장의 앨범을 발표한 바 있다. 80년대 감성을 지향하며 개성 있는 작업으로 ‘지구밴드’ 마니아를 만들었던 ‘지구’의 음악적 감성이 제비트리오에서는 어떠한 감성과 이야기로 관객의 마음을 두드릴지 기대되는 무대다. 드러머 최권호와 콘트라베이스 김재현은 빅밴드, 블루스, 팝 등 각 장르를 넘나드는 세션 맨으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한편 지난 7월 21일부터 시작된 Nilkong Saard 초대전 “태국 빠이에서 불어온 평화의 바람”이 8월 31일까지 계속된다.
제주문화예술재단 창작공간지원사업의 후원으로 열리는 이 프로그램들은 10월 말까지 매월 다양한 공연과 전시로 관객을 맞이한다.
매 공연 예매자 중 5인을 추천, 플레이케이팝 초대권을 증정하고 있으며 서빳의 모든 공연을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 월 1만원 이상 CMS 회원을 모집하고 있다.
<공연 프로그램 일정 개요>
미친(美親) 댄스파티 “音.酒.歌.舞”
8월 26일(토). 20:00
게스트- 무아(DJ), Selecta Shinhye
-입장료 : 20,000 원 (단 올레시장에서 구입한 음식, 주류 지참시 무료)
제비트리오(J.B. TRIO) 초청공연 “블루스에 재즈를 입히다”
9월 2일(토). 19:30
지구(기타.보컬) / 김재현(콘트라베이스) / 최권호(드럼)
-입장료 : 사전예매 10,000원, 현장예매 15,000원, CMS 회원 무료
<전시 프로그램>
Nilkong Saard 초대전 “태국 빠이에서 불어온 평화의 바람”
7월 21-8월 31일/ 관람시간: 수~일요일. 11:00-19:00 / 무료관람
-문의 : 064 738 5855 / 010 5191 1316
-예매 계좌 : 농협 301-0170-0175-81 서귀포문화빳데리충전소
-후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제주특별자치도, 제주문화예술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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