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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광복72주년 풍물로 만나는 한·일 잔치
[서울=한국사진방송] 김재완 기자 = 2017년 8월 12일(토), 오후 16시 인사동 남인사마당에서 한국문화재재단이 주최하고 문화재청이 후원하는 축제 광복 72주년, 풍물로 만나는 한·일 잔치로 재일동포 전통놀이 공연단 ‘나고 야 놀이판’의 풍물공연이 펼쳐졌다.
재일동포의 아픔을 함께 공감하고 ,징소리와 우리 춤을 사랑했던 일본인 이나가끼 마사토. 나고야 놀이판의 공동창설자인 이나가끼 마사토의 혼이 잠들어있는 인사동에서 그의 친구들이 한바탕 판굿으로 그를 추억한다.
이국에서 선택 없이 시작된 이방인으로서의 삶을 살아온 재일동포들은 자녀들에게 고국의 이름을 물려주기 위해 나고야를 중심으로 ‘나고야 놀이판’을 결성해 30여 년간 전통문화를 전승해오고 있다.
오랜만에 고국의 무대에 서는 나고야 놀이판을 위해 스승으로 친구로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응원해 준 이 땅의 명인들이 나셨다.
이날 행사 단원에는 이 시대의 가객 장사익과 오랜 친구들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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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진방송 김재완 기자 (02808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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