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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인물이 선사하는 블랙코미디, 공포, 감동과 전율!
연극 <타지마할의 근위병> 프레스콜 현장
등록날짜 [ 2017년08월09일 21시38분 ]

국내 초연 신작인 연극 <타지마할의 근위병> 이 8월 9일 3시 30분 대학로 대명문화공장에서 프레스콜을 가졌다.



이 날 시연에는 최재림, 이상이, 조성윤, 김종구 등 출연배우 전원이 참석하여 1막 일부와 3막 전부, 4막 일부를 시연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연극 <타지마할의 근위병>은 <바그다드 동물원의 뱅갈 호랑이>로 퓰리쳐 상 후보에 오른 작가 '라지브 조셉'의 2015년 6월 뉴욕 초연작이다. 출연진과 제작진은 뉴욕에 있는 원작자와 함께 상의하고 토론하면서 작품이 가진 의미와 해석에 대해 의논하였으며 이를 통해 작품이 표현하고자 하는, 작가가 표현하고자 하는 그대로의 의미를 무대 위에 구현하고자 노력하였다.



작가 라지브 조셉은 17세기 인도 아그라의 황제인 샤 자한이 그의 아내를 추모하기 위해 건축한 타지마할에 얽힌 이야기에서 영감을 얻어 <타지마할의 근위병>을 집필하였으며, 이 작품은 타지마할 궁전을 배경으로 아름다움에 대한 본질적인 의미를 이야기하는 신선하고 독특한 작품이다.

블랙코미디, 공포, 그리고 감동을 선사하는 연극 <타지마할의 근위병>은 두 청년의 갈등과 우정, 그리고 아름다움의 가치를 하나의 스토리 안에서 잘 엮어낸 작품이다. 근위병으로서의 의무에 충성을 다하는 원칙주의자 '휴마윤'과 아름다움을 중시하며 자유로운 영혼을 지닌 '바불'이 부당한 권력 아래에서 어떻게 의무를 수행하고 받아들이는지를 보면서 관객들은 삶에 대한 다양한 생각을 하게 된다.





삶과 우정, 아름다움, 그리고 의무에 대한 관념을 뒤흔드는 연극 <타지마할의 근위병>은 오는 10월 15일까지 대명문화공장 2관 라이프웨이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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