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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회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약칭 SICAF 2017) 개막
등록날짜 [ 2017년07월26일 21시55분 ]




1995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21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SiCAF 이하 시카프)'가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SETEC 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다.

오늘 개막한 ‘시카프 2017’은 국내는 물론 전 세계 애니메이션 마니아들의 관심을 집중시키는 국제적 행사다. 총 93개국 2552편 출품으로 역대 최다 출품 기록을 세우며 풍성한 볼거리를 자랑한다. 특히 올해 개막작은 유화 56000점으로 제작된 화제의 애니메이션 ‘러빙 빈센트’ 및 신카이 마코토 4부작, 국내에서 만날 기회가 없었던 폴란드 애니메이션 특별전 등 다양한 작품들이 상영돼 애니메이션 마니아들을 넘어 일반 관람객들의 예매 행렬도 이어지고 있다.



이번 SICAF 2017은 기존과 다르게 현실로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이라 여겨지는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신기술과 만화/애니메이션의 조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제2전시장, ‘VR 파빌리온’이라는 참여관 안에서 VR/AR 관련 업체들을 만나보실 수 있다. VR 애니메이션 ‘낭만팬더’를 선보일 팬더8스튜디오부터, 식약처의 국내 최초 VR 드라마 ‘프로의 탄생,’ AR 종이접기를 선보일 프라이드 디자인까지 많은 VR/AR 업체들이 다방면의 애니메이션 관련 콘텐츠들을 보일 예정이다.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에서 빠질 수 없는 행사가 바로 '코스프레'다. 시카프 집행위에 따르면 국내 300명 이상의 코스튬 플레이어가 시카프에 참가해 자신들의 코스프레 작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홍보대사로는 우주소녀 성소, 설아, 보나, 루다, 여름이 선정되었으며 우주소녀는 최근 1st 정규앨범 <HAPPY MOMENT> 활동을 마무리하며 여름을 겨냥한 노래 '키스미'를 선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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