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 질투 배신 욕망이 가득한 오페라
[서울=한국사진방송] 김재완 기자 = 2017년 제8회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이 5월 12일부터 6월 4일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로 관객을 찿는다. 예술의 전당 오페라극장에서는 토스카, 까발레리아루스티카나&필리아치 그리고 자명고가 무대에올라, 극적 스토리와 너무나 인간적인 주인공들의 사랑,질투, 배신, 욕망이 가득한오페라를 선보인다.
무악오페라의 토스카는 푸치니의 대표적 작품중 하나로 베리스모 오페라의 영향을 받아 음악이 간결하고 효과적이며 푸치니의 서정적 선율과 센티맨털한 화성감각의 조화가 매력적인 작품이다. 탄탄한 극적 구성과 충격적인 반전 그리고 아름다운 아리아가 강렬한 감동을 선사하게 될 것이다.
노블아트오페라단의 오페라 자명고는 1969년 김달성 작곡으로 초연된 창작오페라로 전쟁 속 펼쳐지는 호동왕자와 낙랑공주의 러브스토리이다. 노블아트오페라단이 선보이게 되는 오페라자명고는 단순한 남녀의 사랑을 넘어서 현대인들에게 인간애와 조국애를 돌아보게 한다.
마스카니의 까발레리아 루스티카나와 레온카발로의 팔리아치, 최고의 베리스모 오페라 두 편을 솔오페라단 공연으로 만나게 된다. 뜨거운 사칠리아 태양을 담은 두 작품은 완벽한 구성미와 극적 긴장감으로 남부 이탈리아의 열정을 강렬하게 느끼며8 오페라 애호가들에게 잊지 못 할 감동의 시간이 될 것이다.
국립오페라단 진주조개잡이는 2005년 한국초연으로 화제를 모았던 작품이다. 카르맨의 작곡가 비제의 숨겨진 보석(진주조개잡이)는 고대 실론섬을 배경으로 여사제와 두 남자 사이의 금지된 사랑과 우정을 우아하고 아름다운 선율, 이국적인 정서가 물씬 풍기는 다채로운 오케스트레이션으로 풀어낸 수작으로 다시 한번 관객들을 고대의 신비롭고 아름다운 실론섬으로 이끌 것이다.
원작 소설의 해학과 풍자를 잘 담아낸 창작 오페라 두 편(고집불통 옹), (봄봄) & (아리랑 난장)굿이 2016년에 이어 두 번째로 자유소극장에서 오페라를 공연한다.
www.koreaarttv.com
한국사진방송 김재완 기자 (028080@hanmail.net)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