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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부도서 밀물 고립 관광객 2명 구조
- 28일 오후 3시 44분 해경 구조대가 구조해 -
등록날짜 [ 2017년02월28일 22시30분 ]

[경기 한국사진방송] 이두수기자= 평택해양경비안전서(서장 김두형)는 2월 28일 오후 3시 44분 경기도 화성시 제부도 남쪽 약 300미터 매바위 인근 해상에서 밀물이 차오르면서 바다에 고립된 관광객 화성시 거주 정모씨 29세 이모씨29세 2명(부부)을 해경구조대가 구조했다고 밝혔다.

구조된 정모씨 등 2명은 제부도 관광을 왔다가 이날 오후 3시 18분쯤 바닷물이 차올라서 육지로 나갈 수가 없다며 경기소방재난본부로 구조를 요청했다

소방본부로부터 사고를 접수한 평택해경은 오후 3시 20분 해경구조대원과 구조정을 현장으로 출동시켰다.

 
오후 3시 30분 현장에 도착한 평택해경은 구조대원을 투입하여 구조 작업을 시작했고, 오후 3시 44분 차오르는 바닷물에 고립된 정모씨등 2명을 구조했다.

구조된 관광객은 평택해경 구조대에 의해 제부도 선착장으로 이송됐으며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평택해경 관계자는 “제부도 해상은 밀물과 썰물의 차이가 커서 물때를 잘 확인하지 않고 갯벌에 들어갈 경우 밀려오는 바닷물에 고립될 가능성이 높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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