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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식 하면 먼저 떠오르는 것이 '책가도(冊架圖)' 연작(連作)
[서울=한국사진방송] 김재완 기자 = 문화와 예술이 살아 숨 쉬는 인사동 4거리에 인접한 갤러리 밈(서울시 종로구 인사동 5길 3) 3, 4전시장에서 사진가 임수식(중앙대 연구반 교수) 개인전 ‘풍경3부작 Landscape of Desire’ 전시회가 2016년 12월 7일부터 2017년 1월 8일까지 전시하고 있다.
사진가 임수식 하면 먼저 떠오르는 것이 '책가도(冊架圖)' 연작(連作)이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데 그 긴 세월 책장만 찍어왔으니 명성이 날 수 밖에, ‘책장 작업이 계속 될수록 책장 보는 눈이 높아져 걱정’이라며 웃었다.
임수식 작가는 중앙대학교 사진학과를 졸업하고, 중앙대학교 대학원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본 전시 풍경3부작 Landscape of Desire은 눈에 보이는 피사체에서 눈에 보이지 않는 인간의 내면의 욕망을 자연으로 승화시켜 표현함으로 새로운 작품세계를 구현했다.
풍경1부는 수 많은 인간의 외형의 모습으로 산을 이루었다. 그 산 정상에 우뚝 선 얼굴의 표정과 산 중턱에 서있는 안정된 인간의 감정과 산 아래 머무르는 인간의 형태에서 사회의 일면을 느낄 수 있다. 풍경2부는 물질적 욕망의 상징들(가방, 반지, 구두)이 가득한 밤하늘로 표현했고, 풍경3부는 인간의 내면 깊은 욕망( 출세, 좌절, 질투, 용서, 화해, 안정, 평화)을 바다로 투영했다.
작가는 2007년 제1회 개인전 (수필 隨筆) 대안공간 건희전을 시작으로 14번의 개인전과 2003년 그룹전 for(중앙대학교 갤러리)를 시작으로 48회 참여했으며 현재 중앙대학교 사진아카데미 연구반(2년차)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수상
2014 1회수림사진문화상
작품소장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 북촌미술관 / 이랜드문화재단, 서울 / 라이너 쿤체(Rainer Kunze) 박물관, 독일 외 다수
www.koreaarttv.com
한국사진방송 김재완 기자 (028080@hanmail.net)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