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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임시정부
등록날짜 [ 2016년12월11일 20시50분 ]

                                                          
                                                      항주에서의  대한민국임시정부

 한국 독립운동을 세계 민족해방운동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20세기 초
한국은 일제에 나라를 빼앗긴 후 한반도와중국의 동부지역, 나아가서는 전 중국과
구소련 원동지역을 중심으로 세계 각 지에서 항일독립운동을 전개하였다.

이리하여 절강浙江, 상해上海지역에서도 한국독립운동가들은 독립투쟁을 활발하게
진행하였으며 1919년 4월 11일 상해에서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수립한 후 줄곧
중국에서 독립운동을 전개하였다. 아울러 당시 중국 정부와 중국 인민들의 유력한
지원을 받으면서 함께 독립투쟁을 진행하였다. 

 1932년 4월 29일 상해 홍구공원 의거를 계기로 임시정부는 절강으로 이동하였으며
항주抗州, 가흥嘉興, 해염海鹽 등 각 지역에서 가장 힘들고 어려운 시기를 겪으면서
항일투쟁을 진행하였다. 한국의 독립운동 지도자 김구 선생과 그의 동지들은
절강인민의 도움으로 일제의 추적을 벗어나 임시정부를 이끌어 나갔으면,마침내
가흥 남호회의를 열어 혁명의 전환점을 맞이함으로써 임시정부를 구하였고 항일역량을
보존하여 세계가 주목하는 국제 반파시즘 진영속의 한갈래 대오로 성장한다.

 형세의 발전과 투쟁의 수요에 따라 대한민국임시정부는 진강鎭江, 장사長沙, 광주廣州,
유주柳州, 기강綦江, 등 각 지역을 전전하다가 1940년에 중경重慶에 정착하였다.
역사적으로 이{역경의 이동시기}라 불리는 8년 중 1932년 5월 ~ 1935년 11월 까지
절강시기는 임시정부가 침체상태에서 새로운 전환점을 맞아한 시시로서
한국독립운동사상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대한민국임시정부 항주유적지기념관은 관련 부분의 비준을 거쳐 항주시정부에서
2002년부터 건설 기획하고 2007년 11월에 정식으로 개관하였으며, 이 기간 호빈지역
상무 여유특색거리건설지휘부와 절강대학교 한국연구소의 적극적인 지지를 받았다.
특히 2012년 기념관 보수와 재 전시 기간에 한국 독립기념관의 물심 양면의 지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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