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뜸부기를 찾아서!
공릉천으로
등록날짜 [ 2016년06월27일 07시38분 ]
어제(26일)는 맘을 단단히 먹고 파주 공릉천으로 뜸부기를 담으러 갔다.
그곳에 도착이 오전 5시30분 정도나 되었을까!
주변이 어둑어둑 아직도 밝지는 않았다.
카메라를 장착하고 출발 준비, 논 사잇길을 따라 운행한다.

얼마나 왔던가 주변에서 뜸,뜸,뜸 하며 울어대는 소리가 들렸다.
주변을 두리번 찾는데 이게 웬, 횡재인가 바로 얼마 안되는 곳에서
빨간 부리가 보인다. 조용히 조용히 차를 앞으로 전진해 나간다.

틀림없는 뜸부기 숫컷이다.
한참을 찍었다 그렇게 찾아 해메이다 만나니 너무 반가웠다.
아쉬운것은 논둑에 올라와 있어더라면 하는데 벼사이에 있었던 것이다.
이날은 여러종류의 조류를 담어 보았다.
해오라기.뻐꾸기,장끼와 까뚜리.






알락 개구리매를 담을 욕심에 오후까지 기다려 보았는데 물때가 안맞는다고 헛탕을 쳤다.
공릉천으로 탐조를 자주 나와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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