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모드 | 로그인 | 회원가입
2025년05월13일tue
 
티커뉴스
OFF
뉴스홈 > 문화예술뉴스 > 공연문화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쪽지신고하기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거장 VS 거장 - 샤갈 달리 뷔페 특별전
불꽃 같은 거장 3인의 혼을 만나다
등록날짜 [ 2016년06월03일 21시54분 ]
20세기 미술을 화려하게 꽃피운 거장 3인을 작품으로 만날 수 있는 기회, ‘거장 vs 거장, 샤갈 달리 뷔페 특별전’이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개최된다. 샤갈과 달리, 그리고 뷔페는, 이 중 단 한 명의 이름만으로도 미술애호가들의 마음을 설레게 할 정도로 전 세계적으로 사랑 받는 화가들이다. 그만큼 독창적인 예술세계를 펼치며 근현대미술사에서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이들을 한 자리에 모은 것은 국내 최초일 뿐만 아니라, 서로 다른 개성을 빛내는 이들의 작품을 통해 다양한 20세기 미술을 만나볼 수 있다는 점에서도 의미를 지닌다.

이번 전시에서는 20세기 미술의 한 획을 그은 화가들인 샤갈, 달리, 뷔페의 뛰어난 재능과 황홀한 예술적 성취를 두루 조망함은 물론, 그러한 성취가 가능할 수 있었던 치열하고 강인한 삶의 자세 역시 만나볼 수 있다. 3인의 화가들은 격변의 20세기를 살아내며 시대와 삶을 영감으로 삼아 쉼 없이 작업에 몰두했고, 평균 80세의 나이로 붓을 놓을 때까지 스스로 진화를 거듭하였다. 그 결과 특정 장르를 따르는 화가로 불리기보다는, ‘샤갈’, ‘달리’, ‘뷔페’라는 각자의 이름으로 미술의 트렌드가 되었다. 

고향에 대한 그리움과 생에 대한 사랑을 파스텔톤의 색채와 낭만적인 이미지로 승화시킨 샤갈, 초현실주의 미술의 대가로서 프로이트 심리학을 회화에 적용했으며, 순수 예술뿐 아니라 공예, 디자인, 영화 등 미술의 영역을 비약적으로 확장한 달리, 그리고 전쟁의 좌절과 우울을 차갑고 날카로운 화풍으로 그려내어 회화의 자코메티로 불렸던 뷔페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기회이다.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1층에서 2016년 6월 25일부터 9월 25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전시에서 만날 수 있는 유화 및 과슈 74점, 드로잉, 판화 42점, 조각 12점, 가구, 사진, 영상120여점은 전세계 지점을 두고 있는 오페라 갤러리 소장품이다.단순히 작품의 나열에 그치지 않고 거장의 삶과 작품세계를 다각도로 조망하는 이번 전시는, 끝나지 않을 예술의 향연으로 관객들을 초대할 것이다. 
입장료 : 성인 13,000원 / 중·고생 11,000원 / 초등·유아 9,000원
문의 : 제이콘컴퍼니 최아영 010-2252-7185 / cay@jconcompany.com
Les mariés (신랑 신부), 1979, tempera on masonite, 110 x 80 cm
Marc Chagall / ADAGP, Paris - SACK, Seoul, 2016 Chagall ®
Les mariés (신랑 신부), 1979, tempera on masonite, 110 x 80 cm
올려 0 내려 0
손인문 이 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2016 부산국제모터쇼 (2016-06-04 11:01:41)
발달장애청소년 작가 17인 초대전 ‘설렘’ 개최 (2016-06-03 10:56: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