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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소식과 함께 절정으로 치닫는‘신바람, 양평’展, 절정의 봄에 가볼 만한 곳으로 추천된 양평군립미술관
“대지가 긴 잠을 깨고 살아 움직인다. 지천에는 봄꽃들이 만개하고 오가는 상춘객에게 화답한다.” 월간 여행스케치와 경기관광공사는 잘 보존된 자연환경과 볼거리, 먹거리로 가득한 양평을 양평군립미술관과 함께 만개한 봄이 가기 전에 꼭 가봐야 할 곳으로 소개했다. 서울에서 불과 30~50분 이내에 위치하여 지리적으로 가깝고 중앙선 무궁화 열차(30분)의 전철화로 인해 대중교통으로도 접근성이 좋을 뿐만 아니라 자전거 라이더에게는 필히 들리게 되는 코스로서 여유와 낭만을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하기에 최적지로 꼽히기에 부족함이 없기 때문이다.
경기도 박물관 미술관 중 최우수 기관으로 인정받고 있는 양평군립미술관(관장 이철순)은 때맞춰 ‘신바람, 양평’展을 개최하고 있다. 오는 4월17일(일)까지 계속되는 전시는 한국의 차세대 현대미술 작가들이 평면과 입체, 미디어와 설치작품, 인터렉티브 미술작품 등 다양한 장르에 걸쳐 전시되고 있는데, 생기발랄한 참신함과 화려한 색채감의 작품들이 마치 봄의 생기와 호흡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게한다. 관람객으로부터 많은 관심을 끌고 있는 곳은 현대미술의 경계를 넘나드는 애니메이션과 화려한 색채의 팝아트, 상상초월의 인터렉티브 설치 작품들이 전시되고 있는 미술관 2층의 기획전시실이다. 특히 어린이 관람객에게 많은 어필을 하고 있어 가족중심 관람객의 발길을 오랫동안 머무르게 한다.
전시와 함께, 창의 예술체험 마당으로 마련된 감상수기 현장실기대회(상시)와 주말어린이예술학교(매주 토, 일요일)는 유치부와 초등학생들에게 인기가 높다. 미술관의 감성체험을 마치고 밖으로 나오면 미술관 주변을 진동하는 꽃내음에 취하면서 상설 설치작품을 여유 있게 감상하는 것도 좋다. 미술관 옆을 흐르는 남한강을 따라 전개되는 봄의 분위기는 이미 절정에 올라있다
전시 및 교육 문의 031-775-8515(3)
홈페이지 www.ymuseum.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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