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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희 작가 제1회 중국심천국제시민사진축제(Shenzhen(FUTIAN) International Public Photography Festival) 초청받아 연재1
제1회 중국심천국제시민사진축제
Shenzhen(FUTIAN) International Public Photography Festival
“한국 현대사진가 3인의 남다른 시선전”
기간 : 2016.3.19.-25
장소 : 중국 심천시 복전구 매동 2로 5, 아창예술관 9호 전시실
이춘희는 ‘또 다른 희망‘이다. 청각적 시감과 시각적 영감을 반영한 오브제로 인형을 선택하고 얼음으로 얼려서 어릴적 추억을 알고리즘으로 하는 페이소스를 연출한다. 찬란했던 한 순간을 얼음으로 냉동시켜 영원불멸을 추구하는 이춘희에게는 사진은 기억의 창고이며 유희의 장치인 셈이다.
사진가 이춘희(李春姬. Lee Chun Hee)
주요경력 :
(사)한국사진작가협회 회원
한국현대사진가협회 회원
단국대학교 사진예술연구회(Photo & Art) 회원
한국기독교사진가협회 회원
단국대학교 사진예술아카데미 3년 수료
아동문학평론 동시인 등단
가천대학교 유아교육과 교수 정년퇴임
Solo Exhibition :
2015. 11 『 또 다른 희망(Another Dream) 』 (할렐루야갤러리, 분당)
2015. 10 『 또 다른 희망(Another Dream) 』 (가나아트스페이스, 서울)
2014. 12 『 또 다른 세상(Another World) 』 (할렐루야갤러리, 분당)
2014. 09 『 또 다른 세상(Another World) 』 (갤러리인덱스, 서울)
Group Exhibition :
2015 『사진을 말하다』 제3회 대한민국국제포토페스티벌(예술의 전당, 서울)
2015 『Home ＆ Dream』 제15회 중국핑야오국제사진대전 (핑야오, 중국)
2015 『Growing Up』 동강국제사진제2015 (문화예술회관, 영월)
2015 『상상의 사진미학』 (토포하우스, 서울)
2015 『Photo & Art Composition 2015』 (한벽원미술관, 서울)
2014. 『사진, 날개를 달다』 대한민국국제포토페스티벌 (예술의 전당, 서울)
2014. 『삶의 화원』 (토포하우스아트센터, 서울)
2014. 『내 마음의 풍경』 (갤러리 마음, 서울)
2014. 제3회 대한민국사진축전 (코엑스, 한국)
2013. 『美의 禮讚』 (단국대학교 아트센터, 서울)
E-mail : poet1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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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번 전시회는
- 전 세계 37개국 400여명의 작가와 중국작가 100여명 참가... 2천3백여점 전시
- 한국사진가 김옥선, 오윤경, 이춘희 3명 초대받아
오는 3월19일 중국심천국제시민사진축제(Shenzhen(FUTIAN) International Public Photography Festival)가 화려한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대단원의 막을 올린다. 중국심천국제시민사진축제는 전 세계 37개국 400여명의 해외 작가와 중국 국내 작가 100여명 등 총 500여명의 작품 2300여점이 아창예술관을 필두로 복전구에 있는 16개 거리에서 100여 차례의 예술전시회로 진행되는 대규모 사진전이다.
2015년 시진핑 총주석이 문예작업좌담회에서 강조한 “시민들이 중심이 되는 창작, 생활에 깊숙히 스며들어 시민들의 가슴에 둥지를 틀라”는 예술적방침에 따라
“사진을 시민의 품으로”가 이번 전시의 주제이다.
특히 세계 4대 사진사 중 하나인 SIPA의 최대주주인 근굉위(찐홍웨이)는 기록사진의 거장 세바스티오 살가도의 원작 20점과 20세기 위대한 사잔가들의 원작 100점을 아창예술관에서 전시하며 관람객들의 가슴을 설레게 할 것으로 보인다.
엄격한 포트폴리오 심사과정을 거쳐 한국, 독일, 미국, 방글라데시, 모로코 등 각국의 유명사진작가 수십 여 명이 초청되었는데 한국에서는 대표작가로 김옥선, 오윤경, 이춘희 등 3명의 작가가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조직위원회에서는 액자제작 및 숙박을 포함한 모든 전시의 경비를 지원하며 개인별로 20여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이번에 선정된 김옥선, 오윤경, 이춘희작가는 신선한 소재와 개성있는 접근방식을 갖고 일관되고 지속적인 노력으로 사진계에 영역을 확장해가는 작가들이다.
김옥선은 ‘망각과 기억’이다. 2년전 전 국민에게 트라우마를 남겼던 세월호사건을 사람들의 기억속에서 점차적으로 사라져가는 감정의 시간속으로 형상화시킨다. 세월호의 상징인 노란리본의 높이를 통해 기억의 강도를 설정하고 작품마다 등장하는 민속신앙의 구심점인 당산목을 통해 고통과 상처를 치유시키며 사적인 감정을 노출시키고 있다.
오윤경은 ‘한 여름밤의 꿈’을 전시한다. 계절의 변화를 소소한 감성으로 발표하며 호평을 받았던 그해 시리즈로 5번의 개인전을 열었던 오윤경은 석양의 해변가에 자리잡은 조개와 소라를 LED 인공빛으로 조명하며 독특한 이미지를 창작한다. 그의 사진에는 인생을 관조하며 읊조리는 넉넉함이 있고 빛과 꿈으로 엮는 고요가 상존한다.
세계적인 사진축제로 키워낼 야심으로 의욕적인 출발을 하는 중국심천국제시민사진축제. 한국의 대표작가 3인의 조그마하지만 큰 발걸음에 시선이 머문다. 전시는 25일까지 일주일간 열린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