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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오페라단 창단 30주년 기념공연 괴테와 구노의 대작 오페라 ‘파우스트’
[서울=한국사진방송] 김재완 기자 = 오페라 ‘파우스트’ 개막 2일전인 11월 23일 오후6시 세종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괴테와 구노의 대작 오페라 ‘파우스트’ 전막 시연회가 많은 기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연되었다. 한번 더 보고 싶은 오페라 ‘파우스트’ 한마디로 대작이다.
독일의 대 문호 괴테의 문학작품에 프랑스 낭만주의 대표 작곡가 구노의 음악이 가미된 대작으로, 유럽에서 활동하는 세계적인 오페라 연출가 존 듀(John Dew)와 무대디자이너 디르크 호프아커(Dirk Hofacker)가 제작에 참여한다.
동양인 최초로 ‘베를린 슈타츠 오퍼’에서 부지휘자로 활동한바 있는 윤호근이 지휘하고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연주한다.
11월 25일부터 28일 까지 올려지는 오페라 ‘파우스트’에서 파우스트 박사 역에는 테너 이원종, 김승직, 인간의 욕망을 불러일으키는 악마 메피스토펠레스 역에는 베이스 박기현, 전태현이 노래하며 서울시합창단, 스칼라오페라합창단이 합창단으로 협연한다.
본 작품은 세계적인 오페라 제작진이 참여해 기존과는 차별화된 현대적 무대장치를 선보인다.
존 듀(John Dew)는 전 세계 각지에서 170여개 작품을 200회 무대에 올린바 있는 연출가로, 도르트문트의 시립극장과 다름슈타트 주립극장 예술감독을 역임하였고 도이치 오퍼 베를린,함부르크 국립오페라, 바덴 주립극장, 로얄오페라 코벤트가든, 프라하국립오페라, 잘츠부르크 축제, 슈투트가르트 국립오페라 등에서 연출활동을 하고 있다.
전 세계 각지에서 다양한 작품을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공연 파우스트에서 무대디자이너 호프아커와 함께 색다른 콘셉트와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본 공연은 11월 25일부터 28일 까지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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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진방송 김재완 기자 (02808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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