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국태민안國泰民安세계평화世界平和 기원, 민족방풍대동제民族邦風大同祭
☯ 일시: 2015년 4월21일 화요일 (음력3월3일 삼짇날)
오전 11시 ~ 오후 4시
☯ 장소: 광화문 광장 (세종대왕상 앞마당)
☯ 주최: 다물흥방단, (사)농촌경제살리기국민운동본부, (주)인산가
세계한인재단, 홍익생명사랑회, (재)하원정미래학회
한국향토문화총연합회, 용수선원, (사)민족대표33인유족회
한국복지문화나눔운동본부, 한국발전기획원
국태민안國泰民安 세계평화世界平和 기원
민족방풍대동제民族邦風大同祭
-취지문趣旨文-
을미乙未 2015년 봄이 시작 되었습니다. 을미년은 1895년(고종32년) 일본 공사 '‘미우라고로'가 주동이 되어 명성황후를 시해한 사건이 벌어진 해입니다. 이 사건을 ‘을미사변’이라고 부르는데 이날이 양력10월8일, 음력 8월20일입니다. 금년이 그로부터 120년이 지났습니다. 우리는 이런 비극의 역사를 오늘의 시각에서 깊이 새겨 보아야 합니다. 최근의 국제 정세에서 보듯이 일본을 비롯한 주변국들의 관계에서 새삼 지난 역사의 궤적을 떠올려 보게 되는 여러 상황은, 우리 국민에게 새로운 각성을 요구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따라서 이런 역사를 통해서, 이 민족의 미래가 세계로부터 인류화평人類和平의 기운을 가득 나누어 주는 ‘동방東方의 빛나는 나라’로 웅비하는데 국민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결속해야 할 것입니다.
예로부터 양기陽氣가 충만한 음력 3월3일 삼짇날은, 지난해 9월9일 강남으로 갔던 제비가 새봄을 맞아 복을 가지고 옛집을 찾아 온다고 하여 이날을 최고의 길일吉日로 여겨왔습니다. 이 날은 고구려高句麗의 월강절越江節로서 동명성왕이 나라를 세우신 건국일建國日이기도 합니다. 고구려는 이 날 농사의 풍년과 국태민안國泰民安을 기원하는 천제天祭를 지냈습니다.
‘새밝’의 자손인 우리들은 이 전통을 되살려 삼짇날을 맞아 광화문 광장에서 정성을 모아 하늘의 뜻을 받들고자 민족방풍대동제民族邦風大同祭를 올립니다.
우리 겨레는 이미 미래 인류화평人類和平을 이끌어 갈 하늘의 신성한 기운을 받아온 천손민족으로 상고시대 이래 모든 강역疆域에 방기邦旗를 높이 세워 흥방興邦의 정신을 지켜 왔으니, 뒷날 고구려가 다물多勿 정신으로 새로운 邦을 세웠으며 이것이 다물흥방정신多勿興邦精神으로 계승된 것입니다.
우리 대한민국은 천개天開의 단군시대 이래 하늘로부터 선택받은 빛의 나라 ‘새밝’의 나라로 시작되었습니다. 이런 유구한 역사의 나라가, 지난 수 천 년 동안 수많은 고난과 시련을 극복 하면서 인류 문명사의 길목마다 위대한 역사적 사명을 감당해온 사실은, 실로 불가사의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리고 아직도 진화를 거듭하고 있는 지구문명의 인류역사에 우리 선조님들이 세우셨던 ‘방邦의 나라 대동大同의 세계’를 다시 등장 시켜야 한다는 시대적 소명을 우리들은 깊게 깨달아야 합니다.
이 깨달음이 완성 될 때 이 민족과 인류를 위하는 홍익인간弘益人間 재세이화在世理化 세계가 건설 될 것입니다. 이런 인류사적 각성의 바탕에서 현대 인류가 처해있는 모든 반문명 반평화의 위기가 극복 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이런 지구의 대전환 시대의 도래와 함께 남북 분단의 철조망이 거두어지는 통일의 역사가 이루어 질 것입니다.
이것은 인류 화평이 구체적으로 실현되는 지구 문명의 대 경사가 될 것입니다. 이 축복의 미래를 위해 국민모두 뜻을 모아 이 행사에 참여하시어 각 가정의 행복과 나라의 번영과 세계평화를 염원하는 귀한 자리가 되도록 힘을 모아 주시기 바랍니다.
☯ 행사 조직
* 대 회 장 : 丘山선생(多勿興邦團 총재)
부대회장 : 김정식(사)농촌경제살리기국민운동본부 회장
* 공동집행위원장
임성빈(명지대 명예교수), 김윤세(주)인산가회장)
박상원(세계한인재단상임대표총회장), 雨龍(용수선원장)
한건(사)민족대표33인유족회장, 丹山(다물흥방단 사무총장)
☯ 진행 위원
*운영위원장(공동) : 소재학(재)하원정미래학회장. 이진호(한국복지문화나눔운동본부회장)
위원 : 김용기(한국정체무술협회회장), 김영환(시인)
차우수(한지산업기술발전진흥회장)
*홍보위원 : 이창준(출판인), 한선태(휴먼라이프컨설팅연구원), 함경숙(문화기획자)
*공연 기획 : 정순근(한국초염력연구원 원장), 고진문(무소유공연단 단장)
강민철(컬쳐플러스대표)
*사진, 비디오 : 목영봉(다물흥방단단장) , 한국사진방송
*봉사위원 : 이해경(산처럼바다같이 자원봉사단장 )
*무대그림 : 정고암 (새김아트대표, 새김예술가)
*무대음향 : (주)퍼스트기획
☯ 공동 주관(후원)
다물흥방단,자연섭리학회,구산의숙,(사)농촌경제살리기국민운동본부,홍익생명사랑회,장승명인木石園,전국도인총연합회,세계한인재단,(사)민족대표33인유족회,(사)대한무궁화중앙회,서울흑룡강성문화교류회,백두산보존회,(재)하원정미래학회,글로벌융합인재포럼,플러스睦,한국향토문화총연합회,세계사이버대학,(주)무소유시대,무소유공연단,21세기신문화연구회,한반도세계기획단,신문명세계평화총연대,홍익문화유산답사회,(사)일천만이산가족위원회,청미래,전국자연보호중앙회,무지개민속예술단,한국복지문화나눔운동본부,한국참사랑봉사단,(주)동명건설,민족정신수호협회,한국발전기획원,금채도가,(사)한국정신과학회,(사)한지산업기술발전진흥회,밀양박씨충헌공파,세일무용단,선비촌사람들,한마음밴드,노즐모,빛나리예술단,도봉풍물패,서울풍물패,창울림풍물패,한국정체무술협회,자연생명문화촌,한국초염력연구원,천단마고문화제위원회,동천출판,삼정기연구소,두원네임컨설팅연구소,MAP한터인종합건축사무소,새김아트,(주)서울메디칼(서울부항),(주)자연하나,樂古齋進士宅,(사)구상선생기념사업회,용수선원,숭례문을사랑하는전국모임,구둘명장안진근,우리들농원,(주)태을,자연생명사랑원,우리일렉트로닉스,한국발전기획원,천부경을사랑하는국민연합,동국교역,한국간도학회,金文연구회,도서출판문중,예당조각원,생물다양성한국협회,환타임즈,신시예술단,한국정가원,단기연호복원국민운동본부,음력개천절복원국민운동본부,(주)컬쳐플러스,한성ENC,911TV,국가개혁국민회의,재한동포연합회,국제생명과학연구소,玉茶具,영평사,(주)조선미꽃방,세계평화실천운동본부,삼법기수련세계총본부,동양천문학회,투데이미디어그룹,국악피플,
☯ 대회 본부 : 서울 서대문구 독립문로 14길 18 B101호
전화 : 02)364-3457 전송: 02)392-3678
<행사문의: 010-8641-9755, 010-8081-0339, 010-5148-3357 >
✱후원계좌: 032-02-212591: 농협 -정윤근✱
☯ 행사 내용
1부: 국민의례
2부: 기원제
1, 축문 : 丹山(詩人)
2, 제례 - 헌주 : 김정식(21세기신문화연구회장)
박상원 (세계한인재단상임대표총회장)
한 건 (사)민족대표33인유족회장
이진호 (한국복지문화나눔운동본부회장)
3, 여는공연 - 춤. 소리
하현열 - 劍舞
茶 愔 - 바라춤
소 천 - 긴아리랑
유명옥 - 판소리
백창기 - 棒춤
3부: 한마당놀이 (공연)
이정민 - 천부경 춤
雨龍스님 - 天符經 사경
打木 김종흥 - 장승깎기
고진문 - 영남선비춤 (반주 경원호 외 단원 50명)
어기준 - 외2명(강명진,김용남)한오백년,강원도아리랑
김기화 - 살풀이 춤
이경순 - 장구춤
김순태 - 소고군무
선예지 - 가요 타이틀곡 : 꽃별, 약속을 해줘요
정형근 - 가요 타이틀곡 : 누구 없나요, 녹차고향
나운아 - 가요 타이틀곡 : 따봉, 바람꽃
아리랑 춘향이 - 아리랑
<공연자 소개>
* 하현열 - 무예인. 白頭劍法연구가
* 茶 愔 - 輪廻梅展과 바라춤공연(2014), 광주국제미디어아트페스티벌공연(2013년)
무형문화재 제50호 정지광스님에게 범패와 지화 전수(1983년)
* 이장학 - 무형문화재 제19호 선소리선타령 이수자, 전국국악경연대회 장원
* 유명옥 - 중요무형문화재29호 서도소리 이수자, 한국전통음악치유협회이사장
* 백창기 - 무예인 개천절 천제 참여 10여회 시연
* 이정민 - 한강수예술제보존회 대표
* 신영선 - 한강수예술제보존회 단원
* 雨龍스님 - 용수선원 원장, 숭례문복원 국민기도제단 7년간 봉행
* 김종홍 - 무형문화재 제69호 하회별신굿탈놀이 이수자, 무형문화재 제 108호 목조각
이수자, 안동하회마을 목석원 대표, 국내외 장승 퍼포먼스 120회
* 고진문 - 무소유공연단 단장
* 경원호 - 무소유공연단원
* 어기준 - 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이수자, 동락정 원장
* 강명진 - 동락정 단원
* 김용남 - 동락정 단원
* 김기화 - 성균관대학교 겸임교수, 무형문화제 제8호 살풀이 춤 이수자
* 이경순 - 이경순 무용단장
* 김순태 - 무지개민속예술단장
* 선예지 - 가수, 타이틀곡: 꽃별, 약속을 해줘요,
* 정형근 - 가수, 타이틀곡 : 누구 없나요, 녹차고향
* 나운아 - 가수, 타이틀곡 : 따봉, 바람꽃, 판소리 김명창
* 아리랑춘향이 - 아리랑홍보대사, 아리랑공연 100여회
고축문告祝文
단기檀紀 4348년 을미년乙未年 3月3日 삼짇날. 이 나라 봄기운 가득한 오늘 대한민국 중심中心 광화문光化門 광장에서 이 민족 천개天開 이래 방邦 사상思想으로 나라를 열고 생生을 오늘에 이르기까지 이어와서 역사歷史를 지켜온 저희들이 일심정신一心正身으로 천지신명天地神命님과 선조先祖님들께 제祭를 올리나이다. 굽어 살펴주옵소서.
오늘 이 자리는 이미 천년전千年前부터 하늘이 비장秘藏한 성지聖地인 금수강산錦繡江山 중에서도 가장 중앙中央에 자리잡은 서울. 북北에 삼각산三角山, 남南에 아리수를 넘어 관악산冠岳山을 두고, 동東에 백악산白岳山, 서西에 인왕산仁王山, 중中에 목멱산木覓山을 껴안고 그 가운데 세워진 조선朝鮮의 홍몽지鴻濛地에 세워진 정궁正宮의 경복궁景福宮 정문正門 광화문光化門 광장이옵니다.
이 궁궐은 다시 좌左로 종묘宗廟를 우右로 사직社稷을 세워, 이 나라 역사의 유구 전통의 근본根本으로 삼아왔으니 그 세월의 누천년累千年이 어제의 일이 아닌 오늘의 모습으로 고스란히 지켜왔습니다. 이 자리 광화문光化門 광장은 미래 이 민족이 감당해야 할 인류문명사人類文明史의 새 시대를 열게 되는 광화光化(빛으로 이끄는)의 모습을 발현시키는 구체적 증거의 자리이옵니다. 상고 이래로 ‘새빛(조의皂衣 -색동옷)’을 나누어 입고 사는 한밝세상(태백세상太白世上)에서 이화세계理化世界를 만들어갔던 이 민족의 역사는 오늘에 이르러서도 영광의 나라 대한민국이 만방萬邦에 드러나 있음을 저희들은 잘 알고 있나이다.
오늘 삼짇날은 방邦의 큰 나라 고구려高句麗의 건국建國일로 알고있나이다. 이 역사적 기념 축일祝日에 하늘에 올리는 민족방풍대동제民族邦風大同祭의 모든 순서는 오로지 이 민족을 이끌어주시고 자손을 번성케 해주신 조상님의 은덕恩德을 기리고, 감사하는 자리이옵니다. 아울러 하늘과 땅의 조화를 빌고 농자천하지대본農者天下之大本을 지키고 실천해 국태민안國泰民安하여 홍익인간弘益人間 재세이화在世理化 세상을 이루는 지상의 목적으로 ‘그 나라와 그 의義를 구하라’ 하신 하늘의 절대 명령을 받드는 저희들의 작은 몸짓 소리이옵니다.
이런 믿음과 소망의 결의, 한마음 정성으로 새로운 천년의 세상 경영을 방풍대동邦風大同의 민족역사 정신사상으로 내세우는 이 절대의 시간, 하늘에 올리는 저희들 염원을 응감應感해 주시옵기를 간절히 원하나이다.
오늘 이 방풍대동제의 큰 기운이 천지에 진동케 하시고 모든 이념理念, 종파宗派, 사상思想 제약制約을 뛰어넘는 회통會通의 자유自由, 평등平等, 화평和平의 세계를 이루고자 하는 대한大韓의 염원念願이 나아가 수 천년 연방聯邦의 역사를 함께 엮어온 동양東洋의 이웃나라 민중을 깨우고 세계의 모든 민족을 함께 손잡고 대력大力의 홍익鴻益을 이룰 수 있도록 길을 열어 주옵소서.
그 대업大業의 첫 순서가 이 민족의 숙원인 남북평화통일南北平和統一 다물多勿이 옵나니 그로부터 지구연방의 새 질서 새 화평和平의 대로大路가 열림을 저희들은 확신하고 있나이다. 그날 그 다물多勿의 날, 때에 이르러 지구촌地球村 모든 이웃들이 함께 춤추며 만날 수 있게 도와주시옵소서. 다시 한번 천지신명天地神明님과 선조님께 간절히 원하고 구하옵나이다.
오늘 이 자리에 참여하고 한몸 한마음으로 정성을 올리는 모든 민중民衆의 생활生活, 한 순간 순간이 역사가 되게 하옵시고 그 역사가 한 생애를 정의로운 기상으로 넘쳐나는 무량無量의 하늘 은총을 내려 주옵소서. 이미 태초 이래 상고시대 천개일天開日에 이 민족 머리 위에 ‘수명우천기수영창受命于天旣壽永昌’(하늘로부터 받은 목숨은 이미 그 생명이 영원히 번창하리라)을 하늘 말씀으로 내려주시옴을 알고 믿고 있나이다.
오늘 저희들이 일원一圓, 일심一心, 일의一義의 세계를 그 정성의 전체로 삼고 이 제물을 올리옵나니 흠향하시옵소서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乙未年 3월3일 삼짇날 祝日
민족방풍대동제民族邦風大同祭 집행위원을 대표하여
단산丹山 엎드려 심고心告 하나이다.
다물흥방사상多勿興邦思想
삼월삼짇날 봄기운이 천지간에 크게 드러나는
오늘 農者天下之大本을 앞 세우고 다물정신을
복원하는 흥방의 세상을 열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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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민족은 이 땅에 최초로 사람 사는 기반基盤을 만들고, 사람이 사는 도리道理를 만들고, 그 도리에 따라서 사람이 이 세상을 살아가는 원리原理를 처음으로 공표한 민족民族이며, 그러한 나라입니다. 그러나 오랜 역사의 과정에서 인류역사人類歷史의 고리가 모두 끊어졌으므로 그 같은 역사가 묻혀져 버렸지만 이 끊어진 역사의 고리를 연결시키고, 감추어진 것을 다시 오늘에 복원함을 확립하는 운동이 바로 다물흥방운동多勿興邦運動인 것입니다.
이 '흥방興邦'은 고려사高麗史 열전列傳 김위제전金謂磾傳에,「신지비사왈神誌秘詞曰 조항70국朝降七十國 뢰덕호신정賴德護神精 수미균평위首尾均平位 흥방보태평興邦保太平 "신지비사에 말하기를 이곳에서 70개 나라들의 조공을 받고 땅의 덕과 신령의 보호를 입을 것이며, 저울이 앞과 뒤가 균형이 이루어지듯 나라가 융성하고 태평이 오래 보장 된다"」라고 기록 되었습니다.
그리고 다물多勿은 이미 고구려 건국의 정신 이념으로 시작 되었으며 이 민족의 중심사상 철학을 내포하고 오늘까지 살아있는 것입니다. 이 다물을 이제 인류 역사의 새 장을 펼쳐나갈 이 민족의 미래 새천년의 경영을 주도할 대주제의 중심어中心語로 삼아야 할 것입니다.
‘다물多勿’은 ‘땅물림’이란 뜻인데 ⌜자치통감 권16⌟에 보면 다물은 고구려말로 옛 영토를 회복한다는 뜻이라 하였고, 이 다물은 동명성왕의 연호年號로 삼았습니다. 그러나 이 다물은 이미 단군성조檀君聖祖 때부터 시작 되었다는 내용이 신지비사神誌秘詞라는 책에 나옵니다.
‘고구려본기 유리왕 2년조’의 기록에 보면 “송양이국래항宋讓以國來降, 이기지위다물군以基地爲多勿郡, 봉송양위주封宋讓爲主, 여어위복구토위다물麗語謂復舊土爲多勿”이라 하였습니다. 이 내용은 “송양왕이 나라를 들어 항복하므로 그 땅을 다물군이라 하고, 송양을 봉하여 다물군주로 삼았고 여어로 나라를 회복하였으니 다물이다”라고 했습니다.
이것이 다물의 역사적 사실이며 고구려의 다물 정신은 우리민족에게 살아 남아서 이어오고 있는 것입니다.
방邦의 역사적 의의는 대단히 중요합니다. 중국 후한後漢의 학자 유희劉熙가 저술한 ‘석명釋名’이라는 주석서에 ‘국지소왈국國之小曰國, 국지대왈방國之大曰邦 ’하여 이는 ‘여러 제후국을 거느린 황제가 사는 나라를 방邦이라 하고 이 방은 국경이 없고, 국國은 제후국諸侯國으로서 사방을 울타리로 쳐서 구분하였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마한馬韓 변한弁韓 진한辰韓도 그 밑에 200여개의 제후국諸侯國이 있었으므로 마한방馬韓邦 변한방弁韓邦 진한방辰韓邦이라 해야 한다고 석명釋名에 나와 있습니다.
高句麗고구려는 처음부터 17개의 다물후多勿侯 송양宋讓을 비롯한 제후국을 거느린 고구려방高句麗邦이었으며 후에 일본에도 7개의 분봉국分封國을 두었습니다.
그러나 이같은 사실들은 삼국사기에 기록되어 있는데 일제의 조선총독부에 의해 모두 지워졌습니다.
이렇게 고구려는 ‘방邦’을 세우고 우두머리 나라로써 작은 소국을 무력으로 침략하여 힘으로 다스리는 나라가 아니었고 오히려 그들을 보호해주고 불편한 것을 덜어주는 연합국聯合國으로 세상을 통치한 것입니다.
그래서 삼국사기三國史記에 보면 고구려는 임금을 태대형太大兄, 장관을 대형大兄이라 하고 지방장관은 제형諸兄이라 하였습니다. 이것이 대형사상입니다. 이처럼 이 땅에 만민형제주의萬民兄弟主義를 처음으로 선포하신 분이 동명성왕입니다. 이같은 대형사상이 지구상에서 깨진것이 비극悲劇인 것이므로 이 형사상兄思想을 다시 복원復原해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다물흥방운동多勿興邦運動인 것입니다.
최초 인류가 지상에 하나님의 나라를 건설하고자 하는데 이 하나님의 나라 천국을 이화세계理化世界라 하였습니다. 이는 이치理致로만 이루어진 세계란 뜻입니다. 그런데 오늘날 이 나라를 하늘에서 땅으로 끌어내려야 합니다.
이것을 재세이화在世理化라 하며 이 재세이화 운동이 바로 흥방운동인 것입니다. 그래서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것 같이 이 땅에서도 이루워지는 지상천국地上天國’을 건설하자는 것인데, 이러한 흥방운동의 페러다임을 일으켜 세우는 것은 우리 민족의 방사상邦思想을 회복시켜서야 가능한 일입니다.
에덴동산에서 시작된 인류의 역사는 에덴동산인 한반도에서 끝내야 합니다. 단군고기檀君古記에 나오는 인류최초의 장자인 환인桓因의 7대 까지의 족보와, 불교의 석제환인釋帝桓因 7대까지의 족보와, 구약성경 가인의 7대 까지의 족보가 똑같은 것이므로 우리는 이것을 인류 역사의 삼일사상三一思想으로 통합시켜야 합니다. 그러므로 이같은 인류 역사를 하나로 엮어가는 그 중심에 우리나라의 흥방운동이 6대륙 전체의 지구촌문화축제로 승화발전시켜 나간다면 진정으로 인류의 평화를 위한 초석이 될 것입니다.
현재의 UN을 국제연합이國際聯合이라 칭하지만 실제로는 국가연합國家聯合인 것입니다. 이 연합은 실제 권력을 잡은 5대 상임이사국들이 자기들의 이익利益을 위하여 만든 단체에 불과한 것입니다. 이 유엔UN의 역할이 올바른 인류공영사회人類共榮社會를 회복하기 위한 정당한 인류사적 이념정신을 가져야 하고, 그래서 국가와 국가가 연합체계를 이루어 인류화평을 만드는 진정한 국가연합이 되어야 합니다. 오늘 우리가 전세계에 흥방운동을 전개하는 것은 그런 이유에서 입니다. 그러므로 다물흥방운동은 에덴동산의 원초적 지구문명을 복원하는 원시반본운동原始返本運動이라고 말 할 수 있습니다.
인류문명사에서 이처럼 중요하고 반드시 이루어 내야하는 다물흥방사상의 정립을 위한 행사로, 삼월삼짇날 민족방풍대동제는 우리나라가 위대한 역사 민족임을 다시 한번 확인시키는 큰 행사인 것입니다.
이로써 국태민안하고 세계평화를 위한 우리의 염원이 만 천하에 드러날 것입니다.
＜정리 : 丘山義塾＞
삼짇날 유래
음력 3월 초사흗날. ‘삼월삼질’ 이라고도 하며, 한자로는 상사上巳, 원사元巳, 중삼重三, 또는 상제上除라고도 쓴다. 또 답청절踏靑節 이라고도 하는데, 이날 들판에 나가 꽃놀이를 하고 새 풀을 밟으며 봄을 즐기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이날은 각종 민속을 행하며, 여러 음식을 만들어 먹기도 한다. 삼짇날에는 9월9일에 강남 갔던 제비가 돌아온다고 하며, 또 나비나 새도 나온다. 이날 흰나비를 보면 그해에 상복을 입게 된다고 하며, 노랑나비나 호랑나비를 보면 그해 운수가 좋다는 말이 전해지기도 한다.
이날 사내아이들은 물이 오른 버드나무 가지를 꺾어 피리를 만들어 불면서 논다.
계집아이들은 물곳풀을 뜯어서 대나무쪽에다 풀 끄트머리를 실로 매고, 머리를 땋아 가느다란 나무로 쪽을 찌고, 헝겊조각으로 대쪽에다 노랑저고리와 붉은 치마를 만들어 입혀 새 각시 모양을 하고, 요, 이, 베개, 병풍을 차려놓고 ‘각시놀음’을 하고 논다. 또 이날에는 전국 각처에서는 한량들이 활터에 모여 편을 짜 활쏘기놀음(弓術會)을 연다. 활을 쏠 때는 기생들이 화려한 옷을 입고 활 쏘는 한량들 뒤에 나란히 열을 지어 서서 소리를 하여 활 쏘는 이의 기운을 북돋아준다.
그리고 화살 다섯 개가 과녁에 바로 맞으면 이때에 기생들은 북을 울리고 “지화자 지화자...”라는 소리를 하면서 한바탕 춤을 춘다. 또 수탉을 싸움 붙여 “쌈닭놀이”를 하기도 한다.
이날 각 가정에서는 봄철 여러 가지 떡을 하여 먹는다. 진달래꽃을 꺾어 찹쌀가루에 반죽하여 참기름을 발라가면서, 둥글게 지져 먹으니 이것을 ‘화전花煎이라고 한다. 또 녹두가루를 반죽하여 익혀서 가늘게 썰어 오미자五味子 물에 넣고, 또 꿀을 타고 잣을 넣어 먹으니 이것을 화면花麵 이라고 한다. 더러는 진달래꽃을 꺾어다가 녹두가루와 반죽하여 만들기도 하며, 붉은색으로 물을 들이고 꿀물을 만들기도 하는데, 이것을 수면水麵 이라고 하며, 시식時食 으로 제사에도 사용한다.
<송사 宋史>에 의하면, 고려에는 상사일(上巳日:삼짇날)에 쑥떡을 제일 맛있는 음식으로 친다 하였고, 동월董越의 <조선부 朝鮮賦>에 의하면, 3월3일에는 쑥 잎을 따서 찹쌀가루에 섞어 쪄서 떡을 만드는데, 이것을 ‘쑥떡’이라고 하였으며, 중국에는 없는 것이라 하였다.
<자료: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天符經” 생명의 실상을 알려주는 진리의 經典
지구精神文明시대 오늘의 한국인에게 大福으로 와 있다.
〈天符經〉
一始無始一析三極無盡本天一一地一二人一三一積十鉅匱化三
天二三地二三人二三大三合六生七八九運三四成環五七一妙衍
萬往萬來用變不動本本心本太陽昻明人中天地一一終無終一
“천부경을사랑하는국민연합” 선언문
인류 역사의 태초로부터 “하늘말ㆍ하늘글ㆍ하늘문화ㆍ하늘뜻을 따라 살아온 우리 겨레는 하늘이 곧 생명의 근원이며 삶의 원천이라 생각했다. “하늘ㆍ땅ㆍ사람이 본래 하나”라는 관념으로부터 시원을 형성한 겨레인 것이다. 사람의 몸 자체가 하느님의 몸이며 하느님의 집이다. 하느님을 만나는 곳이 성전이 아니고 자신의 몸 안에 있는 생각의 원천인 뇌수腦髓에서 신神과 일체가 된다는 것을 일찍이 알게되었다.
우리 계레는 신인神人이 합의合意하고, 신인이 합발合發하고, 신인이 합결合決하는 신인이 동귀일체同歸一體가 되는 생활규범 그 자체가 교의敎義이며 교리敎理이므로 마음이 법당法堂이고 세끼 밥이 공양供養이므로 공양미를 따로 떠서 사원寺院에 바치는 주종관계 설정 자체가 성립될 수도 성립시킬 수도 없는 사상체계를 생활화했다.
이런 우주적 생할 배경에서 나온 천부경은 다양한 이름으로 호칭되는 인류시원의 경전을 의미한다고 전해지고 있지만 문자화 되어서 전해졌다기보다 우리 겨레의 생활로서, 관습으로서, 구전으로서 더욱 확실하게 전승되어 왔다.
천부경은 문자 그대로 하늘의 부符를 설명한 경전이다. 그러면 하늘의 부란 무엇을 말하는가? 부符는 증거符, 믿을符, 문서符, 부적符 등의 다양한 훈訓을 가지고 있는 글자 같지만 부는 표標에서 유래한다. 표標는 표지標識를 줄인 말이며 뜻을 표시하는 문자로 될 수도 있고, 도서문장圖書紋章으로 될 수도 있다. 다만 이 표標를 통하여 “발행한 이와, 지참하는 이와, 증명하는 이”들이 믿을 수 있고 증거가 되며 효력이 있는 문자나 그림으로 표지標識가 되면 부가 되는 것이다.
천부경을 해석하는 것은 원방각圓方角을 해석하는 것이 된다. 천지인天地人 원방각圓方角은 우리 겨레로부터 비롯된 동양인의 우주관이며 우리 겨레의 의식체계 안에 숙지되어 있다. “一은 원, 二는 방, 三은 각”인 것은 우리 겨레의 문화권인 동이문화권東夷文化圈의 공통된 인식이요, 동양철학적 기본수리학이다. 그러므로 본문의 중복해서 표현되고 있는 天一, 地一, 人一, 天二三, 地二三, 人二三은 천지인과 원방각의 기하학적 표현이다. 원문의 주요 표현목적은 천지인으로 상징되는 원방각의 삼대요소를 기하학적 구도를 통하여 천리天理와 지리地理와 인간생명의 이치가 어떻게 상호 연관되어 운행되고 있느냐 하는 진리를 설명하고 있는 것이다.
이 천부경은 원각圓覺ㆍ방각方覺ㆍ성각性覺을 통하여 인간이 대각大覺에 이르는 성선成仙의 이치까지 알 수 있다. 인간이 천지의 중심존재이며 천지인이 합일合一되어 우주가 운행되는 이치를 기하학적으로 구성한 진리의 구조와 체계를 천부의 언어로서 해설한 경전이므로, 인간의 존재를 자각自覺하고 인간이 우주의 중심이며 주인이라는 우주관과 세계관과 인생관과 가치관을 정립한 경전이다.
“천부경은 ‘생명의 실상’을 알게 하는 근원이 되는 진리다.”
첫째, 이 천부의 진리에는 천지와 만물과 인간과 생명을 창조하고 우주를 운행하는 법칙이 들어 있다. 이 원리대로 우주의 자연섭리가 운행되는 것이다. 진리란 불변성과 영원성과 절대성을 말한다. 진리의 불변성이란 우주가 존재하든 안하든 인간이 인식하든 안하든 간에 진리는 변함이 없기 때문이다. 진리의 영원성이란 영원히 없어지지 않고 불멸하기 때문이며, 진리의 절대성이란 시대에 따라 장소에 따라 달리 적용되거나 그와 대치될 수 있는 진리가 없기 때문이다.
둘째, 천부의 진리에 의하여 인간의 생명이 탄생하고, 건강하게 성장하고, 신성과 영성과 인성이 완성하여 성선成仙이 이루어져서 영원불멸의 영생체永生體를 완성하여 육신이 죽고 난 뒤에도 영원히 살게 되는 것을 알려준다.
셋째, 천부의 진리를 통하여 인간의 말(언어)과 글(글자)과 제도(법)를 만들고 역曆(달력)과 율律(운율, 음악)과 도度(자)와 량量(되)과 형衡(저울)을 통해서 믿음이 있는 사회가 만들어졌고, 인류문명과 문화의 바탕이 마련되었으며, 천상천국天上天國 이화세계理化世界의 건설은 물론 지상천국地上天國 재세이화在世理化를 건설하여 사람이며 신인 이상적 인간완성과 이상적인 인간사회 완성을 이룩하게 할 진리가 된 것이다. 이것이 천부경天符經이 설명하고 있는 천부경 진리의 용처이다.
(말씀 : 丘山先生)
오늘 우리들은 우리 겨레의 ‘생명의 실상’을 알려주는 진리의 경전인 천부경을 일상생활에서 성심誠心으로 봉송奉頌하며, 그 뜻을 새기면 홍익인간 제세이화 국민으로 신명神明나는 삶이 펼쳐진다는 사실을 깨닫고, 이 “천부경을사랑하는국민연합”에 적극 참여한다. 나아가 이 연합의 선언宣言으로 시작되는 활동活動이 인류세계 평화에 크게 기여할 것임을 확신하며, 이웃에게 널리 알리는 일에 진력盡力을 다할 것을 다짐한다.
- 단기4347년 1월4일(서기 2014년 1월 4일) 대한민국 서울 종로 인사동 -
多勿興邦團 ․ 丘山義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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