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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화가 정순겸 중국 구선산선봉사에 작품 ‘내려놓음’ 영구소장예정
서양화가 정순겸(서울시전문예술단체선정 심사위원)작가와 중국 구선산선봉사(九仙山仙峰寺)의 주지 도천법사(道川法師)는 중국 복건성(福建省) 덕화현(德化縣)에 위치한 구선산선봉사(九仙山仙峰寺)의 암벽위에 작품 ‘내려놓음’을 새겨 영구보존하기로 지난달 23일 합의했다.
작가의 작품이 이와 같이 영광스러운 평가받게 된 것은 지난해 12월 상해전시 중 작품에 감동을 받은 도천법사(道川法師)가 작가를 중국으로 정중히 초대하고 정 작품을 절 앞의 거대한 암벽에 새겨 보전하다고 제안하여 이루어진 것이다.
도천법사(道川法師)는 정작가의 작품 ‘내려놓음’을 대하고 작품의 의미를 설명 듣는 순간 큰 깨달음을 얻었다며 부처님에게 손은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녔으며 작가의 작품에서 그 의미를 깨달아 한국의 정 작가를 중국까지 초대하게 되었다고 전해왔다,.
불교와는 전혀 무관한 정순겸 작가는 자신의 작품이 한 종교인에게 그처럼 큰 영감을 주어중국의 대찰 구선산선봉사(九仙山仙峰寺)에 자신의 작품이 암벽에 새겨져 영구히 보존된다는 사실이 너무나 영광스러워 믿기지 않는다고 전해왔다.
도천법사(道川法師)는 1971년 복건성(福建省) 덕화현(德化縣)에서 출생 2002년 출가하여 2008년 대만 고흥 광덕사 비구니 스님이 되었고 현재 복건성 덕화 구선산선봉사(九仙山仙峰寺) 책임자로 세계적인 명성이 자자한 불교계의 기린아다.
한편 정작가의 이번 중국초대에 큰 힘이 되어준 곽덕환 교수는 중국복단대에서 국제정치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고 한남대 중국학 담당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또 한분 이성호 도예가도 함께 하였는데 이 도예가는 여주옥봉도예관을 운영하는 전도가 촉망되는 젊은 예술가다.
한편 중국측 인사들로는 덕화현 오심생(吳深生)당서기를 비롯하여 덕화도자기박물관 정형흠(鄭炯鑫)관장, 복건성 명사예문화발전유한공사 임국화(林國華)사장, 중국용자(龍瓷) 덕화항억도자예술유한공사 노옥평(盧玉萍)부사장 등 많은 인사들이 배석하여 정작가의 작품에 대해서 큰 관심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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