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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환 무진장소방서장, 화재막은 무주우체국 집배원에게 소화기 전달
등록날짜 [ 2014년12월24일 14시27분 ]
<사진= 박기환 무진장소방서장으로 부터 소화기를 백승두 집배원에게 전달하는 모습>

(전북 한국사진방송) 유지훈 기자= 무진장소방서(서장 박기환)에서는 24일 무주우체국(국장 노인환)을 방문하고 지난 12일 무주우체국 집배원이 농가화재 초기대응으로 화재를 막은 사실에 해당 집배원에게 소화기를 전달하면서 노고를 치하하였다.

지난 12일 무주읍 가옥리 가림마을 한 농가에서 곰국을 끓이기 위해 가스레인지를 켜고 경로당에서 그 사실을 잊고 있던 중 가스레인지가 가열되며 냄비가 타면서 화재로 이어질뻔한 것을 백승두 집배원이 발견하고, 즉시 초기대응을 하여 자칫 농가 화재로 이어질 것을 막은 일이 있었다.

무주우체국과 무진장소방서에서는  집배원을 통한 MOU 체결을 진행하여 화재예방 및 산불감시, 독거노인생활 확인하는 등 집배원들의 배달지역 내 소외계층 및 주민위험 사항 등에 대해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는 중이다.

지난해에도 무주우체국 집배원이 배달업무중 길가에 쓰러져 생명이 위태로운 상황을 목격하고 즉시 초동조치후 119에 신고하여 생명을 살린 사례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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