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전쌍굴다리 ‘허물벗기’ 금상가능 작품 충분해, 한국사진방송 14일 일요번개출사
터널 안이 얼었다면 작업이 더욱 용이했겠지만 연일 강추위에도 전혀 얼 기미가 안 보였더군요. 덕분에 작업이 매우 어려웠고 구상하고 있던 컨셉을 다 소화해내는 것은 불가능하고 말았지만 나름 작품이 포스가 넘쳐 다행이네요. 일반적인 자유작 공모전이나 국제공모전에 출품한다면 충분히 상위입상이 가능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요즈음 일반 공모전에 출품하지 않고 있으니 그림의 떡이지만 좋은 작품은 언제든지 가치가 인정받지 않을까 하는 마음이다.
* 한겨울 그곳이 얼면 발전차 동원하고 조명과 특수효과 가미하고 그리고 모닥불 피우고 대규모 촬영을 기획할까 했는데 이번에 작품이 썩 괜찮아 안 해도 지금 작품으로 충분히 될 것 같은 생각이다.
조명을 준비하고 몸소 모델까지 도 맡아 해주신 강덕수 작가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원본제공 조규을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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