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즈나루대표서승진-재즈공연중 베이스연주모습
무더운 여름이 끝자락인 계절 올해는 유난히도 비가 많이 내리는 계절 인 것 같다.
올해는 가을 행사가 많을 것으로 예상 되는 가운데 음악의 세계에서도 재즈 장르에
대하여 많은 뮤지션들이 장르의 변화를 꽤 하고 있다.
재즈하면 듣기 편하고 부드러운 음악과 함께 분위기에 누구나 한번쯤은 매료 된 적이
있을 것이다.
젊은 재즈 뮤지션들이 모여 본인들만에 음악을 추구하며, 대중과 함께하는 재즈연주
를 하고있는 그들을 알아보기로 하였다.
재즈나루 대표 서승진 대표를 만나 그들 많에 음악 세계에 관하여 중점적으로 알아보고
대중에게 재즈의 음악을 편하게 접 할 수 있도록 하고 대중성 중심의 재즈를 연주 하는 것이 그들만의 재즈 컬러라고 느끼며,
주말이면 청계천에서 무료로 재즈를 연주하는 젊은 뮤지션들의 모임인 재즈 나루를 중점 인터뷰를 하였다.
재즈나루 (프로필) 대표와 인터뷰내용
문> 안녕하세요.
답> 안녕하세요..재즈나루 대표,서승진입니다.
문> 재즈나루를 설립한 동기...
답>"재주는 곰이 부리고 돈은 되놈이 번다"라는 속담이 있습니다.
오랜 시간동안 연주를 해왔는데 어느 날 총 연주비의 대부분은 중간커미션으로 빠진 다
는걸 알게 되었죠.
연주팀이 필요한곳에 연주팀을 제공하는 업체가 있기 마련이고,
각, 업체 들만의 체계화된 시스템과 노하우는 분명히 존경해야합니다.
하지만 전체100%수익에서 연주자에게는 20%가 지급된다면 그 업체는 연주자들이 만
족하는 곳이 아닙니다.
중간커미션을 최소화하여 연주자들은 만족하면서 고객에게는 더 싸게 제공 할 수 있는
올바른 방법을 개척하고자 재즈나루를 설립하게 되었습니다.
문> 재즈하면..잔잔하고 은은하고..그러나 쉽게 일반인들이 접하기 힘든 것이 재즈라 생각이
됩니다만.
답> 물론 음악의 장르는 시대적 변화에 가장 큰 역할을 하고 있지요.
그,가운데 재즈는 전문적인 파트로 분류가 된 것으로 사회적인 인식 때문에 그렇한 기
준이 생긴것이 아닐까요...
사실 재즈는 듣기 편하고 누구나 부담이 없는 가장 대중성이있는 음악이라 생각합니 다..
문> 음악인들의 구성원이 젊은층인 이유는....
답> 저희 연주자들은 주로 25살 이상 35살 이하의 연주자들입니다.
젊다고만 할 수 없습니다.(하하)
중요한건 나이가 20대라도 최소현장경력 5년 이상의 연주자들을 채용하고 있다는 것입
니다.
대학초년생 학생연주자와 경험이 적은 연주자는 즉흥적인 대처능력이 떨어지기에 채용
하지 않습니다.
음악을 얼마나 오랫동안 해왔는지보다 중요한것은 현장에서 쌓아온 기간(노하우)을 첫
번째 조건으로 하고있습니다.
문> 음악을 통한 대중과의 전달 방식이 특별한것이 있다면..
답> 백화점과 커피숍에서는 재즈음악이 항상 나옵니다.(이전에는 클래식 이였지만 최근 트
렌드에 맞춰 재즈로 대처되었습니다.)
가장많은 시간동안 음악에 노출되는 종업원이 하루 24시간 들어도 질리지 않을 음악이
재즈가 아닐까요?
재즈의 매리트는 "아는 만큼 들린다"라는 것에 있으며, 매연주마다 다르게 들리는 즉흥
연주에서 그 재미를 찾을수 있습니다.
반복적인 비트와 단순한 멜로디로 된 음악은 수명이 너무나 짧습니다.
문> 음악의 장르가 있다면.....무엇이 있을까요>>>종류별 가능 장르별 소개부탁드립니다...
답> 모든 음악에는 재즈화성이 기본입니다. (유럽의 클래식은 다른 맥락에서 봐야합니다.)
최초 미국음악은 재즈와 블루스로부터 시작이 되었고, 시대를 거슬러 현대로 오면서
락, 펑크, 팝, 댄스 등 다양한 장르로 확립이 되었습니다.
우리나라에 서양음악의 도입은 역순으로 받아들여졌기에 기초적인 지식이 약합니다.
요즘아이들은 댄스음악을 들으며 자라나지, 음악의 기본을 이해 하고나서 음악을 듣지
않습니다.
재즈나루는 "스텐다드 재즈"를 기반으로 한 대중적인 레파토리로 보다 고급스러우면서
도 원초적인 연주를 선보입니다.
문> 지금까지 많은 활동을 하였는데....금년 OR 추후 발전 가능한 계획이 있다면...
답> 그 나라의 문화수준을 보면 그 나라가 얼마나 발전하였는지 알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문화산업은 꾸준히 무궁무진하게 발전할 가능성이 있으며 그에 맞는 실력
있는 인재들이 많이 배출되고 있습니다.
저희는 "재즈의 대중화"에 기여하고자 공개적인 야외장소에서의 공연, 기업사원들을
상대로 하는 문화공연 등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습니다.
문> 개인적 음악에 대한 소신이 있다면 .....
답> 음악은 "연주를 얼마나 잘하느냐?" 이전에 누군가에게 감동을 주는것이 먼져라고 생각
합니다.
지친 누군가에게 힘이 되는 연주를 들려주는 것이야말로 진짜 음악이 아닐까요?
문> 9월부터 공연으로 바쁜 시기인데....재즈나루를 가장 빨리 OR 쉽게접할 수있는방법은...
답> 청계천에서 정기적으로 공연을 하고 있습니다.
서울문화재단에서 운영하는 "서울거리아티스트" 활동을 통하여 야외에서 시민들을 찾아
가는 연주를 합니다. 관람은 무료입니다!
문> 음악을 하길 원하고...음악을 어떻게하면 잘할까하는 어린학생들에게 한마디..
답> 제가 후배들에게 음악적인 견해를 알려주기엔 미흡합니다.
뛰어난 선배들도 많이있고 보다 체계적인 지식과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곳도 많이 있고요.
다만, 연주하나만을 바라보지 말고 시각을 넓혀 자신을 하나의 상품으로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준비했으면 합니다.
가난한 상황에서 자신만의 연주를 하기엔 힘이 듭니다. 포기하게 되는 경우도 많고요.
찾아주는 사람이 있어야 흔들리지 않는 발판이 된 다는것을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문> 마지막으로 재즈나루많에 음악에 대한 짧은 소견 부탁드립니다..(재즈나루의 음악은 이
것이 다르다..)
답> 재즈나루의 음악은 대중성이 있습니다.
재즈를 모르는 사람들에게 낯설지 않게 다가 갈수 있는 재즈연주 될 수 있도록 노력 할
것입니다....
문> 장시간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답>앞으로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인터뷰를 하는 동안 그 사람의 어깨에서는 재즈의 리듬과 재즈의 부드러움의 말솜씨가 함께 느껴질 정도였다.
앞으로 대중에게 보다 폭넓은 재즈의 음악으로 선보이는 것과 주말이면 가족과 함께 구경 할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아 졌으면 하는 부탁에 말도 전하였으며, 본인도 지금까지 알고 있던 재즈의 장르에 대해서 한발 더 다가선
느낌을 간직한채 인터뷰를 마쳤다...
올, 가을밤에 들여오는 재즈의 음악소리가 벌써 느껴진다..
재즈나루의 공연모습
재즈나루 대표. 서승진 / E-mail. seochili@naver.com
homepage. www.JAZZNARU.com
아래 재즈나루 로고를 클릭하시면 연주 공연 영상을 보실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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