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우체국(국장 송화숙) 집배 365봉사단 7명과 무주수련원에 근무하는 우체국시설관리지원단 7명은 11일 무주읍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김순임(90) 댁을 찾아 생필품 및 장판과 도배교체, 낡은 전기배선 교체 등 사랑의 실천을 몸소 체험하였다.
이번에 선정된 독거노인 김 할머니는 고령으로 거동이 불편한 가운데 누수로 인한 벽과 바닥의 위생상태가 좋지 않은 것을 보고 노후된 전기배선 교체 및 장판, 도배를 교체하기로 한 것이다.
무주우체국 집배365봉사단에서는 매년 무주군내 어려운 소외계층을 집배원들이 직접 찾아내 주기적으로 봉사활동 및 생필품을 전달해 주고 있다.
김 할머니는 “생각지도 않은 선물을 받아 너무 고맙고 감사하다”며 “집배일도 힘들텐데 이렇게 직접와서 도와주니 마음이 뭉클하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송화숙 국장은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찾아 그들에게 작은 정성이나마 나눌 수 있어 보람되고, 앞으로도 꾸준히 소외계층을 찾아 도움의 손길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