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부터 시작 된 “사진기획전 순수회귀” 사진전은 올해로 19년째를 맞이하는 연륜 있는 기획사진전이다 매년 하나의 주제로 전시회에 선정된 작가들의 개별적인 작품으로 올해는 세계인들의 포츄레이트 사진으로 구성되었다 각가 다른 문화와 환경 속에서 인간의 외면적인 모양은 달라도 그들의 얼굴에서 나타나는 삶에 관한 일순간의 모습들은 하나의 유사성을 찾을 수 있다 그들은 무엇을 생각하고 어떤 삶을 살아가고 있을까에 대한 물음으로 시작하여 얼굴에서 드러나는 그들의 내적 의식세계는 하나의 공통된 의미의 해답을 유추 할 수 있을 것이다
희노애락의 굴레는 누구에게나 주어진 속박 이거나 혹은 자유일 것이다 현재와 과거를 교차점에서 영원히 정지된 프레임속의 표정은 시간의 정지된 찰나의 간직하고픈 순간들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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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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