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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지리멸렬 예술계 ‘코로나보다 배고픈 게 더 무섭다’ 김가중사진컬럼 2020-03-10 14:2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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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321     추천:12

지리멸렬 예술계 코로나보다 배고픈 게 더 무섭다김가중사진컬럼

 

전시회 멈추고 있다는 갤러리들의 뉴스제공이 속출하고 있다. 예정된 공연을 미루거나 최소하겠다는 공연관련 뉴스도 많이 보내오고 있다.

 

그토록 맹위를 떨치던 코로나19 창궐사태가 드디어 희망이 보이고 있다. 정말 다행이다. 정부의 대처가 워낙 엄중해서라고 믿고 싶다. 하지만 한 가지 의구심은 과연 언론들과 정부가 연일 중계방송을 하듯 나발을 불어댔고 거의 모든 공권력과 경찰까지 동원하여 이잡듯이 샅샅이 확진자들을 찾아내고 격리하는데 총력을 기우렸기 때문일까?  한국의 전 세계 유래를 찾아볼 수 없는 코로나 대처방식이고 세계유일무이라고 입을 모은다. 모범적인 사례라고 칭찬일색이다. 하지만 세계유일무이 최고의 방역시스템으로 이 병의 창궐이 세계최저였다고 말하진 못할 것이다. 물론 세계적인 추세는 팬더믹 발효운운이 될 정도로 이 순간에도 창궐이 더욱 기승을 부리고 있어 어쩌면 우리나라가 최저 확진 국가가 될 수도 있다고 본다.

 

그런데 중국도 오늘부로 20명 아래로 떨어지는 등 진정세가 뚜렷이 보이고 있다. 중국은 인구가 14억이 넘는다. 우리나라에 비해 엄청난 인구에 엄청난 국토면적이다. 따라서 우리나라처럼 접촉자를 그토록 집요하게 추적하고 격리하는 방식으로 대처하진 못했을 거라는 판단이다.

 

 현재지표로는 최초발생지고 최고의 확진자외 사망자를 낸 중국과 단순비교를 하자면 우리나라가 엄청나게 애쓴 만 큼 별 실효는 거두지 못했다는 생각이다. 물론 신천지개벽(?)이란 핑계거리는 충분하다.

 

지금 정부가 잘 했느니 못했느니 탓을 하려는 것은 아니다. 문제는 엄청난 에너지와 물자와 비용을 쏟아 부었고 앞으로 더 많은 국민주머니를 털어야 될 것이라고 예상된다. 어쨌든 엄청나게 광고(이슈화)를 해대다 보니 세계 각국이 일치감치 한국을 위험국으로 분류했고 또한 우리 국민들도 모든 일상에서 손 놓아 하루 벌어 하루 먹어야 되는 서민들은 당장 먹을 것이 없을 정도로 주머니가 비어 버렸다는 것이다.

 

특히 문화예술계는 그 참상을 말로 다하기 어렵다. 일례로 인사동을 10분만 걸어보라, 정부와 국민 입장에선 그까진 문화예술인들 몇 놈 굶어죽어도 싸지, 할는지도 모른다. 이미 오래전부터 문화예술에 대한 정책은 거의 부재였다는 것은 예술인들이라면 잘 알고 있다. 필자네(한국사진방송)만 하더라도 1년이면 전화로는 골백번, 직접 노트 들고 찾아오는 경우도 수도 없다. 실태조사라나? 세금 쳐 발라 백날 천날 실태조사를 하면 뭐하나? 시간만 뺏기고 대답하느라 입만 아팠지 실제론 그 실태조사로 달라진 건 아주아주아주 정말정말정말 전혀전혀전혀 없었고 오히려 전보다 더 규제만 는 것 같다.

 

어쨌든 코로나 사태가 잡히더라도 정부가 온 세상 시끌벅적하게 대처를 잘해서 잡혔다고 볼 이가 얼마나 될는지 의구심이 들고 이로 인해서 서민의 생계 특히 문화예술인의 목구멍엔 거미줄이 쳐 질것이 분명한데 이를 어찌 해결할는지 그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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