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드릴 일이 참 많습니다.
우선 토요일 충주호 상류 상천지역 가뭄현장 촬영 최소에 대해서 진심으로 사과 올립니다. 현제에 대해서 정확히 모르고 몇 해 전에 그 지역에서 좋은 작품을 했던 기억에 의존했더니 문제가 발생을 했습니다. 물론 사진이란 것이 이미 다 정해진 (예를 들어 요즘 동아일보 지면에까지 전면으로 실린 신안 증도(?)처럼 그 자리에 항상 있는 그런 장소라면 이런 문제는 안 일어났겠지요?) 따라서 그냥 강행하여 그 지역을 직접 확인해보고 거기가 마뜩찮으면 단양등지나 그 상류지역 혹은 소양호까지 헤매면서 촬영할까도 생각해 보았지만 제 승용차가 아닌 버스를 대절한터라 부담이 되고 말았습니다. 사진이란 것이 그게 없으면 다른 것을 찍으면 되는 것이고 어떤 장소 어떤 소재든 자신이 있는데 포기하고 나니 김가중 많이 변했다는 생각뿐입니다.
각설하고 정말 죄송하고 사전답사 다녀와 주신 정태만 유경석 그리고 김석은 위원님 현지 사진 그 지역 분들에게 입수하여 보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중국 누드여행비도 무척 비싸 황당합니다.
어떤 분과 통화하니 90만원에 황산과 그 외 지역까지 다 돌고 5성 호텔에... 황산만이라면 60만원이면 충분한데 200만원이라니 황당하다는 반응이더군요. 그래서 오늘도 또 통화해보니 다른데서 견적 받아도 사진여행이라면 비슷하게 나올 거라고 158만원이 폭리나 더 특별하게 책정된 것은 없다고 하더군요, 어쨌든 저로서는 고민이 많고 죄송한 마음입니다.
홈페이지도 무지 애 먹이고 있네요,
연일 시지아이몰(홈페이지 제작처)과 언성을 높이며 스트레스를 받고 있지만 아직도 많은 부분이 성에 차지 않고 사용자 모두가 스트레스를 받고 있습니다. 열심히 고치고 있지만 역시 무지 죄송합니다.
그 외도 이렇게 이것저것 잡무가 엉키다보니 촬영 교육 뉴스취재 사무실 일까지 다 지지부진입니다. 역시 죄송합니다.